컵라면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또는 한 끼 식사로 자주 애용하는 음식이다. 컵라면이 당길 때마다 편의점에서 한 개씩 사서 먹을 수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한 박스씩 구매해 놓고 먹는 경우가 많다.
한 박스씩 구매해 놓은 컵라면은 처음에는 자주 먹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먹는 횟수가 줄어들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방치된 컵라면을 먹으려고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가 종종 있다.
2023년부터 컵라면의 유통기한 표시가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었다. 컵라면의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해당 컵라면의 날짜가 유통기한인지 소비기한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컵라면의 날짜 기준이 유통기한이라면 유통기한이 지나고 8개월까지 섭취가 가능하다. 유통기한 +8개월이 소비기한으로 식약처에서 권고한 기간이다. (2023년 이전에 생산된 컵라면 기준)
최근에 생산된 컵라면은 소비기한으로 표시되고 있으므로 해당 기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러나 소비기한이 경과한 지 1~2주 정도 지났더라도 컵라면을 개봉하여 냄새 등을 확인하고 섭취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부분에 대해서 개인차가 있일수 있으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아래에 커뮤니티에서 유통기한이 지나고 먹은 후기 내용을 정리해 놓았으니 읽어보기 바란다.
1.육개장라면 유통기한 10개월 지난 제품 먹어봄
"스프는 굳어있어서 묽게 타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라면 면발도 상했다는 느낌 전혀 없었구요."
2. 안성탕면 유통기한 1년 4개월 지난 제품
"봉지 안쪽이 하얗게 흐렸지만 그렇게 이상한 냄새나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먹을만했어요."
3.진라면 유통기한 8개월 지난 제품
"봉지 안에 습기가 조금 있었지만 그걸 떼고 나서 먹었더니 그냥 평소처럼 맛있었어요."
4.너구리 유통기한 1년 3개월 지난 제품
"면발은 조금 퍼석퍼석했지만 맛 자체는 그렇게 별로 변한 게 없었습니다."
5.불닭볶음면 유통기한 6개월 지난 제품
"이건 유통기한 지난 게 맵기만 더해준 것 같았어요. 너무 맵더라구요."
위의 내용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남긴 후기를 재밌게 정리한 내용이므로 참고만하기 바란다. 최근에 생산되는 컵라면은 소비기한으로 표시되고 있으므로 위에 상황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